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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독보적인 전국 최대 규모의 창고형 빌딩 개발사업지로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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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산업용 개발사업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팬데믹 초기 사재기 바람으로 인해 재고가 바닥났던 것과 다르게 지금은 보관 창고가 부족해 대형 창고형 빌딩 건설이 속속 계획되고 있습니다. 공급망 상황이 개선되고 인플레이션 탓에 물건을 너무 많이 살 수 없게 되면서 일부 상품이 과잉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매상들은 주문량을 늘려 다시는 재고 부족 사태를 겪지 않기 위해 비축해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새 창고형 건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DFW 지역에 창고 건설이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커머셜 에지(Commercial Edge)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DFW 지역에서 계획된 산업용 개발사업 면적은 6700만sf.에 육박합니다. 이는 AT&T 스타디움 22개에 상응하는 면적이고 슈퍼 월마트(Super Walmarts) 매장 377개에 맞먹는 크기로써 미 전역 최대 규모입니다.
커머셜 에지 보고서는 DFW에 계획된 산업용 공간 개발사업 면적은 포틀랜드와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볼티모어, 탐파 그리고 휴스턴에 계획된 새 개발사업들을 합해 놓은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웨스트 코스트 항구들의 화물 하역 작업이 지연되고 있고, DFW 지역이 인터스테이트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통해 선적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편리한 미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DFW는 팬데믹 공급망 문제 극복을 위해 기업들이 미국 쪽에 더 가까운 내륙 또는 연안 지역에 사업장을 두려고 바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텍사스 멕시코 국경에 근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DFW 지역은 무엇보다도 땅이 넓을 뿐만 아니라 제조와 조립 보관 유통에 사용될 수 있는 거대한 부지를 짓고 운영하기에 다른 지역들보다 땅값도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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