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게임이 뭐길래” 20세 한인男, 현피 뜨러 ‘뉴저지→플로리다’ 날아가 망치 폭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6-27 10:33

본문

온라인 게임에서 말다툼 한 상대를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20대 한인 남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7일 플로리다주 나소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20세 한인 남성 에드워드 강씨는 2급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뉴저지주 뉴어크에 거주하는 강씨는 최근 다중접속온라인(MMO) 게임을 하던 중 다른 유저와 시비가 붙었고, 두 사람 사이에 격한 언쟁이 오갔습니다. 


화를 참지 못한 강씨는 온라인 상에서 시비가 붙은 플레이어와 ‘현피’(온라인에서 만난 상대를 현실에서 폭행하는 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실행하기 위해 플로리다 잭슨빌 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플로리다에 도착한 강씨는 인근 공구 판매점에 들러 망치와 손전등 등 범행 도구를 구입했으며, 지난 21일부터 한 호텔에 머무르며 범행 기회를 엿봤습니다. 


강씨는 지난 23일 새벽 검은 상·하의와 마스크를 착용한 차림으로 피해자의 집이 위치한 바닷가로 접근,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 A씨의 비명을 들은 A씨 의붓아버지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피해자와 강씨를 발견했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의 생명에 심각한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는 2급 살인 미수, 무장 강도 등 중범죄 혐의가 적용돼 현재는 나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여름 여행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공항과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600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 기간동안 여행객들의 기록적인 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
    타운뉴스 2024-07-01 
    북텍사스의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번주 내내 지속되겠습니다. 미국립기상청(NWS) 포트워스 지부는 어제 북텍사스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으며, 오늘 저녁 7시까지 발령됐습니다. 또한 NWS는 “주 내내 지속되는 무더위로 체감 온도는 매일 105도에서 111도 사이가 되…
    타운뉴스 2024-07-01 
    DFW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걱정거리는 인플레이션, 교통, 노숙자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UTD 도시정책 연구소(Institute for Urban Policy Research at UTD)와 북텍사스 삶의 질 이니셔티브(The North Texas Quality …
    타운뉴스 2024-07-01 
    지난 5월 28일에 닥친 폭풍우가 달라스에 여러 피해를 낳은 가운데, 폭풍우가 지나간지 4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청소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달라스 북부 알토 카로 드라이브(Alto Caro Drive)에 거주하는 로리 오브라이언트(Lori O’Briant)는 “폭풍후…
    타운뉴스 2024-07-01 
    달라스 시의회가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또는 장애가 있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주택 재산세 감면 혜택을 10% 늘리기로 했습니다. 시의회는 이번주 회의에서 해당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재산세 감면 금액을 13만 9,400달러에서 15만3,400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타운뉴스 2024-06-29 
    오는 주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DFW 지역에 폭염 경고가 발령됐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북텍사스 전역에 세 자릿수 기온이 정착되었으며, 앞으로 며칠간 이 같은 폭염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고 기온은 10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며, 체감…
    타운뉴스 2024-06-29 
    어빙(Irving)에 위치한 패스트 푸드 식당 칙필레(Chick-fil-A)에서 직원 2명을 사살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기록에 따르면 오베드 베르나르도 멘도사 아르게타(Oved Bernardo Mendoza Argueta)는 어제(27일) 오전3시 2인 이상 살…
    타운뉴스 2024-06-29 
    27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에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가자시티 일대를 공습한데 이어, 드론 공격과함께 탱크도 진입시켰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무…
    국제뉴스 2024-06-28 
    국제통화기금, IMF의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소한연말까지는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다며 이런 뜻을…
    국제뉴스 2024-06-28 
    가까운 친족 간에는 절도·사기 같은 재산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론 부모나 자녀, 함께 사는 가족이라도 재산을 가로채면 처벌받게 됩니다.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법이 …
    한국뉴스 2024-06-28 
    외교부는 27일 러시아가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러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러시아 측이 실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한국뉴스 2024-06-28 
    백악관 주인 자리를 놓고 4년 만에 다시 대결 무대를 만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상대로 경제에서부터 기후변화까지 모든 이슈에서 격돌했습니다. 11월 5일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어제 저녁(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CNN 방송 스튜디어…
    미국뉴스 2024-06-28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을 마치고 서로 자신이 잘했고,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오늘(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 직후 “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바이든 대…
    미국뉴스 2024-06-28 
    대형 약국체인의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 웬드워스 Walgreens CEO는 27일 분석가들에게 회사 전체 매장의 약 25% 정도에 대해서 변화가 임박했다고 언급하면서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Walgreen은 전세계적으로 약 12…
    미국뉴스 2024-06-28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 20달러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션을 만듭니다. 중국의 대표 저가상품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27일 경제 매체 CNBC 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중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콘…
    미국뉴스 2024-06-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