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매버릭스의 '충격 트레이드' 주인공 데이비스...1경기 만에 부상 이탈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매버릭스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미 프로농구(NBA) 역사에 기록될만한 충격적인 트레이드의 주인공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어제(9일) "데이비스가 왼쪽 내전근 염좌 탓에 몇 주간 코트에 복귀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라스는 지난 8일 달라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 경기에서 116-105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돈치치와 트레이드로 달라스에 합류한 데이비스는 팀 데뷔전을 치렀고,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3쿼터 후반 갑작스러운 하복부 부위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의 걱정을 불렀고, 끝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입니다. 데이비스의 부상은 달라스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입니다.
달라스는 지난 2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원클럽맨이어던 루카 돈치치를 내보내고 데이비스를 영입했습니다. 이 트레이드로 달라스의 팬들은 엄청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데이비스가 부상 없이 잘하더라도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첫 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달라스는 현재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달라스는 28승 25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1승, 1패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돈치치가 없는 달라스엔 데이비스의 이탈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데이비스의 결장 기간이 최대 1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