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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돌보다 경찰에 의해 사망한 아나탸샤 재퍼슨 재판 드디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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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조카를 돌보던 흑인 여성 아나타샤 재퍼슨(Atatiana Jefferson) 을 총으로 쏴 숨지게한 전 포트워스 경찰관 아론 딘의 재판이 오늘(5일) 시작됩니다.
딘에 대한 재판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판사 교체,최근엔 담당 수석 변호사의 사망 등으로 많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오늘 첫 변론에선 양측 변호사들이 배심원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 정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당시 경찰의 출동과 총격으로 비화된 사건 발생의 구체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춰 법적으로 다툴 예정입니다.
진술서에 따르면 숨진 아나타샤 재퍼슨의 조카는 경찰에 밖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고모가 핸드백에서 권총을 꺼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합법적인 총을 소지하는 것은 범죄가 아닙니다.
한편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8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됐지만 이중 아프리카계 미국민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퍼슨의 유가족 변호인단은 이점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러셀 윌슨 전 달라스 카운티 검사는 검사와 변호인이 모두 배심원 자격을 결정하는데 역할을 한다며 이점이 너무 중요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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