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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거스르는 덴튼 주택 시장…단독 주택 신축 허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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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북텍사스 일부 지역들의 단독 주택 신축 허가가 줄고있는 가운데, 덴튼은 이런 추세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의 주택 신축을 추적하는 애디슨 기반 톰린 인베스트먼트(Tomlin investmen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10개월간 지역내 주택 건축 허가 건이 일년 전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특히 덴튼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단독 주택 신축 허가 건수가 1097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년(2021년)엔 753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북텍사스 대다수 지역들의 주택 신축 허가 건수는 점차 줄고 있는데, 모기지 이자율의 계속된 상승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상당히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택 건설업체들은 주택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신규 건설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반면 덴튼에선 주택 신축 허가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는 현재 몇개의 주택 커뮤니티 건설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달라스 기반 Residential Strategies Inc.의 테드 윌슨(Ted Wilson) 대표는 건설업체들이 아직 시작하지 않은 몇몇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변동이 있지만 건설업체들이 주택 재고 축소 노력을 해왔기에 이제는 신축을 다시 시작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덴튼에서는 임대 주택 커뮤니티 신축이 호황을 보이면서 많은 신축 허가가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덴튼에는 지난 3분기 195채의 주택이 신축된 퍼치 덴튼(Perch Denton)으로 불리는 임대 커뮤니티가 있고 시 서쪽 지역에는 캠브릿지 브룩(Cambridge Brook)이라는 새 커뮤니티가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메리티지 홈스(Meritage Homes)와 레너 홈스(Lennar Homes) 같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건설해 온 킹스 리지(Kinhs ridge)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그동안 덴튼 시의 개발은 35번 주간 고속도로의 남쪽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최근 새로운 개발은 도시의 서쪽 부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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