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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4명 중 1명은 이민자…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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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나다 인구의 23%약 830만 명이 이민자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높은 비율이자 캐나다 역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해에만 40만5000명이 캐나다에 이민을 오며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캐나다 통계청은 2041년엔 캐나다 전체 국민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9.1~34%로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캐나다는 일찌감치 이민 활성화를 통한 인구절벽 대응에 나선 국가로 꼽힙니다.
1985년 캐나다 의회는 더 적극적으로 이민정책을 펼치지 않으면 20세기에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고 캐나다 정부는 1987년 연간 영주권취득자 수를 15만 명으로 2년 만에 76%늘렸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더 공격적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우수 인력 위주인 경제 이민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계획으로 이달 초 내년 46만5000명, 2024년 48만5000명, 2025년 50만 명씩 이민을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출신 이민자로 출발한 국가인 만큼 반(反)이민 정서가 희박한 점도 이민 유치 성공의 비결로 꼽힙니다.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인15세~6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G7 중에서 최상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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