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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집값, 3개월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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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집값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 주택 시장이 팬데믹 이전 가격 상승 수준으로 점점 회복하고 있습니다.
S&P Core Logic Case-Schiller Index의 최신 판세 분석에 따르면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이 작년(2021년) 9월부터 올해까지 16.3% 상승했지만 최근 몇 개월간은 계속 하락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집값이 2.1% 하락했습니다.
S&P 지수에 의하면 올해 6월 지역 주택 가격이 오르며 정점에 이른 뒤 이후 약 4.4% 하락했습니다. 전국 집값은 10.6% 상승했지만 전 달보다는1%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간 집값 상승 둔화는 6개월째 계속됐고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느린 상승세였습니다.
S&P의 크레이그 라자라(craig Lazzara) 전문가는 성명을 통해 연방준비은행(Fed)이 이자율을 계속 인상하면서 모기지 대출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있고 주택 구매력은 더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힘든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전망에 비추어 보건대 주택 가격은 계속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Case-Schiller지수가 추적한 20대 도시들의 집값은 올해 8월보다 9월이 더 낮았습니다.
마이애미(Miami)와 탐파(Tampa) 샬롯(charlotte)은 아틀란타(Atlanta)와 DFW 다음으로 연간 집값 상승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주택 가격 상승 둔화는 2020년 이후 미 전역에서 보인 집값 급등에 뒤이은 현상입니다.
DFW 지역의 집값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021년 2월에 10% 이상 치솟았고 동년 4월엔 31%라는 기록적인 연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Case-Schiller 지수는 특정 부동산 거래 가격의 시간에 따른 변동을 비교하는 3개월 이동 평균입니다.
현 시장상태에로부터 몇 개월 전의 상황이지만 이 지수의 가격 추정은 매달 팔리는 부동산 종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들이 제공하는 주택 가격데이터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30년 고정 모기기 이자율의 평균 이자율은 약 5.7%에서 7% 가까이 오른 것으로 프레디 맥(Freddie Mac)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지난 달(10월) 해당 평균 이자율은 7%를 상회했지만 이달 내내 하락해 이달 23일 기준 6.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급격한 이자율 상승 때문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 밖으로 내몰렸을 뿐만 아니라 주택 매도자들은 3% 서브프라임 이자율로 모기지대출을 이용해 구매한 주택에서 이사 나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altor.com의 조지 라티우(George Ratiu) 선임 경제전문가는 많은 주택구매자들에게 급격한 이자율 상승은 예상을 뛰어 넘는 너무 비싼 모기지 비용의 충격으로 다가왔고 결국 주택 거래 철회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겨울 시즌 내내 집값이 지난 여름의 정점으로부터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질로우(Zillow)의 니콜 바초드(NicoleBachaud) 선임 경제전문가는 현재 집값의 소폭 하락은 지난 2년 반 동안 보인폭등과 약간 비교된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전미 주택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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