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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샤나 제퍼슨 살해한 포트워스 경찰관 재판 또다시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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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포트워스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흑인 여성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사건과 관련해 수석 변호인인 짐 레인(Jim Lane)이 사망함에 따라 또다시 재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 포트워스 경찰관 아론 딘(Aaron Dean)에 대한 재판이 수석 변호인 짐 레인의 사망으로 인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 변호사는 포트워스의 저명한 지역 변호사로 어제(27일) 아침 7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인 변호사는 아론 딘의 변호를 맡고 있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국의 전 경찰관이었던 딘은 2019년 10월, 흑인 여성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딘은 한 주택의 문이 열려 있다는 이웃의 신고에 출동했다가 당시 조카를 돌봐주고 있던 제퍼슨을 총으로 쏴 죽게 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바디캠 영상에 따르면 딘은 총을 발포하기전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무고한 흑인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해 큰 이슈가 됐습니다.
한편 딘에 대한 재판은 12월 5일로 예정돼 있지만 수석 변호사의 사망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재판은 원래 올해 1월 예정이었지만 6월로 미뤄졌고,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12월로 또다시 연기된 상태입니다.
현재 딘의 변호사들은 그에 대한 재판을 태런 카운티 밖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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