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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운항관리자들, DLF 공항에서 피켓 시위 벌여...임금 협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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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기반의 항공사의 근로자들이 임금협상과 관련해 소속 항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Dallas Love Field Airport) 앞에선 어제(28일)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A)의 운항관리자들(dispatchers)이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약 100여명의 사우스웨스트 운항관리자들이 어제(28일)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 앞에서 임금협상과 관련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은 약 500여명의 운항 관리자들로 구성된 노조 TWU Local 550 소속으로 바쁜 연말 여행 시즌에 앞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TWU는 운항관리자들이 2019년 이후 임금 협상을 새로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WU의 제프 잭슨(Jeff Jackson) 부회장은 사우스웨스트가 항공 문화를 가장 중시하는 기업이면서도 임금 협상면에선 그렇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엔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A)의 승무원들도 DFW 공항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여행관련 매체인 트래블주(Travelzoo)의 선임 편집자 가베 사가일(Gabe Sagile)은 임금 협상들이 팬데믹 전에 이뤄졌다면서 이외에도 팬데믹 이후 촉발된 여러 문제들이 드러난 항공업계의 새 시대(new era)라고 칭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당사 직원들의 의견 표명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힌 후 가까운 시일 내에 당사 운항관리자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새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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