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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호흡기 감염병 사례 증가에 연휴 이후 우려 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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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이 북텍사스의 독감 및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 사례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DFW 병원 협의회에 따르면 거의 모든 북텍사스 내 병원 침대가 가득 찼습니다.
스테반 러브(Stephen Love) 회장은 “북텍사스 대다수의 카운티를 포함하는 Trauma Service Area E를 구성하는 19개 카운티에 위치한 병원들에서 91%의 병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특히 소아과는 9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난 23일(수) 기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306명으로 불과 하루전인 259명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다른 297명은 독감으로 입원했습니다.
러브 회장은 “전염병 전문가들이 이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이동한 추수감사절 이후 7~10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트라 얼전 케어(Citra Urgent Care)의 창립자이자 CEO인 닉 카르(Dr. Nick Karr) 박사는 “북텍사스 내 8개 클리닉에 코로나 19와 독감에 걸린 환자들로 가득 찼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울은 약 100%로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외 영유아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RSV 입원율은 감소했지만 2021년에 비해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소아과 의사들은 이같은 다중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병원들을 돕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긴급 선언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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