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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행 SA 항공편, 리틀 록에서 비상 착륙…승객 폭행 사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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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의 비행기 한 대가 리틀 록(Little Rock)에서 비상 착륙을 했습니다.
SA의 휴스턴(Houston) 발 192편 항공기가 어제(27일) 오후 3시 30분경 리틀 록(LIT)으로 항로를 바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이후 승객들은 리틀 록에서 원래 목적지인 오하이오(Ohio)의 콜럼버스(Columbus)로 다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승객한 명이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리틀 록 연방수사국(FBI) 지부의 대민 업무 관계자 코너 헤이건(Conner Hagan)은 성명을 통해 리틀 록 FBI 지부가 문제의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편은 리틀 록으로 방향을 바꿔 비행했고 현재 승객 한 명이 구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틀 록 FBI의 공항 관련 요원 한 명과 다른 수사관들이 리틀 록 경찰국(LRPD)과 리틀 록 공항 그리고 SA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잠재적 항공기 강력범죄 위반을 조사할 권한을 부여 받은 연방 기관입니다.
이 연방수사 기관은 아칸사(Arkansas) 동부 지법 연방 검찰청 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고 필요하면 연방 기소 절차도 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A는 성명을 통해 192 항공편은 휴스턴에서 콜럼버스로 비행하는 동안 프로토콜을 준수했고 승무원들이한 승객의 무례한 행위를 발견한 후 리틀 록으로 안전하게 항로를 바꿨으며 리틀 록의 관계 당국들이 비상 착륙을 허용하고 승객들이 내리도록 조치했다고밝혔습니다.
SA의 192편이 비상 착륙한 빌 앤 힐러리 클린턴 내셔널 공항(Bill and HilaryClinton National Airport)의 소동 현장에는 리틀 록 경찰관들이 출동해 있었습니다.
이 비상착륙 소동은 휴스턴에서 출발해 오하이오의 콜럼버스로 향하던 192편 기내에서 한 여성이 다른 승객 한 명을 폭행한 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항공편은 어제 오후 3시30분경 비상 착륙했고 이후 FBI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내 폭행사건 용의자는 체포됐고 연방 기소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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