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베드포드 화재 발생…주택 3채 파괴로 이재민 13명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어제(22일) 새벽 베드포드(Bedford)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3채가 파괴됐고 이로 인해 13명의 주민이 거주지를 잃었습니다.
이날 화재는 새벽 4시경 슈맥 레인(SchumacLane)의 한 주택에서 시작되어 도나 레인(Donna Lane)의 다른 주택들로 번졌습니다.
그 결과 주택 3채가 화마에 파괴됐고 13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이들 모두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빌 폰다로(Bill Fondaro)라는 주민은 스프링크릭 바비큐(Spring Creek Barbeque)를 사 들고 화재로 주택 파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찾아가 위로했습니다.
베드포드 소방국은 화재가 발생한 새벽 시간에 진화를 위해 고투를 벌인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공유했습니다.
빌 워커(Bill Walker) 소방국장은 초동 출동때 이미 여러 대의 차량과 간이 차고 한 곳에 불이 번져 있었고 이후 불이 커지면서 주택 3채가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가 여러장소에 걸쳐 번지고 화재 경보가 두 번 울리면서 허스트(Hurst)와 율리스(Euless) 와토가(Watauga) 그리고 노스 리치랜드 힐스(North Richland Hills) 등 인근 지역의 소방국들이 진화 지원 인력을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커 소방국장은 차량을 태운 강한 불길이 다른 구조물로 번졌고 피해 정도는 다르지만 가옥 3채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몇 시간 후 피해 주택들에 사는 몇몇 주민들이 불에 타지 않은 물건들을 가방에 넣어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밥 포나로(Bob Fornaro)라는 이웃 주민은 나무들이 불길을 더 키운 역할을 한 것 같다면서 나무 조성이 잘 된 점이 장점인 곳이었지만 화재 발생 상황에선 불이 나무와 울타리로 번져 화재를 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화재가 더 악화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커 국장은 화재가 더 악화될 수 있었다는 지적에 동의하면서 주택 파괴 피해에도 불구하고 십여 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 이번 화재는 큰 불이었고 많은 피해를 냈으며 2개의 스트리트에 걸쳐 피해가 났기 때문에 무질서의 현장 그 자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재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적십자(the RedCross) 단체가 동원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