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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방 보훈부 전 직원 2명, 수백만달러 횡령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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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훈부(DVA) 달라스(Dallas)지부의 전 직원 두 명이 290만여 달러 횡령 사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쉰 여섯살의 란디우스 맥글로운(Randius McGlown)과 쉰 네 살의 찰스 게이츠(Charles Gates)가 정부 기금횡령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VA 조사국(VA OIG)의 사우스 센트럴 필드 오피스(south Centra lField Office)의 패트릭 로체(Patrick Roche) 부소장은 공직을 이용해 시민 세금 수백만 달러를 훔치는 행위는 재향 군인들에게 지원될 공적 지원을 막고 공공 신뢰를 무너뜨리는 지독한 범죄라고 지적했으며 횡령 용의자들의 혐의 인정은 VA OIG가 직위를 악용해 사기 행태를 저지르는 자들을 적극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VA 의료 센터(VAMedical Center)의 전 인벤토리 매니저이자 인수 이용 전문가인 맥글로운은 VA 의료센터의 외부 시스템 G4 Logistics를 만들었고 2014년 이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그와 게이츠는 G4 장비와 자재를 구매하는 가짜 주문서를 발주해 그 구매 대금을 해당 의료 센터가 발급한 구매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주문한 물건은 배송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이 결제한 돈은 J.R이라는 사람의 계좌로 입금됐고 J.R.이 자기 몫을 일부 챙긴 후 나머지 금액을 맥글로운과 게이츠에게 송금했습니다.
2018년 맥글로운은 이번에도 자신이 만든 또 다른 회사 커프리스 일렉트로닉스(Caprice Electronics)를 이용해 다시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그는 사기계획을 숨기기 위해 의료 센터의 기존 재고품에 대한 가짜 송장을 만들었습니다.
맥글로운과 게이츠는 최대 1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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