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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 유학생 조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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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이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가 어제(21일) 발표한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한국 출신 유학생은 4만8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통계 때인 올해 9월 4만 5620명에서 3088명, 6.8% 증가한 수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출신 유학생 중 학사학위과정 학생이 2만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학위과정 학생은 8006명, 박사학위과정 학생은 1만 3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준학사(Associate Degree)학위 학생은 2291명으로 집계됐고. 어학연수 학생은 2503명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출신 유학생은 중국약 26만 6천명, 인도 25만 5천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한편 팬데믹 이후 정상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급감했던 한인 유학생 수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높은 원·달러 환율, 미국 내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유학비용 급증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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