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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름만에 '화성-17형' ICBM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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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보름 만에 또다시 '화성-17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재발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분석,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와 한미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추진 등 강력한 대응이 예상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찾아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 군 역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무력시위에 처음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를 타격하는 훈련으로 즉각 대응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까지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5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25번째 미사일 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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