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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 경찰관 사망 관련해 20대 남성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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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거부 용의자를 추격하다 교통 사고로 사망한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경찰관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은 어제(17일) 소속 경찰관 브랜든 싸이(Brandon Tsai) 사망과 관련해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달라스(Dallas) 경찰의 지원을 받아 전날인 16일 체포됐으며 22세의 콜비 호프만(Colbie Hoffman)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순직한 32세의 싸이 경관은 올해 초부터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4일(월) 밤 가짜 자동차 번호판을 단 차량을 단속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현재 호프만은 2급 중범죄인 체포와 구금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3급 중범죄인 증거 조작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또한 그는 왁스하치, 베드포드, 데소토, 그랜드프레리에서 발급될 8개의 추가 영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의 데이빗 세스니(David Scesney) 경찰국장은 일선 경찰관들이 호프만의 차량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프만이 사용한 가짜 자동차번호판 출처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홍콩(Hong Kong)에 사는 싸이 경찰관의 유가족들이 텍사스에 도착했으며 오늘(18일) 저녁 6시에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에서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철야 촛불 기도 행사가 열립니다.
싸이 경찰관의 장례식은 다음 주 월요일(21일) 오전 11시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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