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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교육구, 'In God We Trust' 사인 교육구 내 학교에 설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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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8-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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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모바일의 스콘 코번 마케팅 총책임자가 이 표시를 각 학교에 설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NBC5캡처)
패트리엇 모바일의 스콘 코번 마케팅 총책임자가 이 표시를 각 학교에 설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NBC5캡처)

캐롤 교육구(Carroll ISD)가 지역 무선 제공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In God We Trust” 싸인을 해당 교육구의 각 학교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독교 보수 무선 제공업체라고 자처하는 Patriot Mobile이 캐롤 교육구에 싸인을 기부한 후 해당 포스터들이 해당 교육구 학교마다 설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2021년)에 통과된 주 법에 따르면 학교에 싸인이 기부되거나 개인적 기부를 위해 구입될 경우 해당 학교는 국가적 모토가 담긴 싸인이나 포스터를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전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Patriot Mobile의 스콧 코번(Scott Coburn) 마케팅 총책임자(CMO)는 캐롤 교육구에 포스터를 기부하게 돼 영광이며 각 학교에 설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15일) 밤 캐롤 교육구 운영 이사회에서 해당 싸인 설치를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반대 의사가 전혀 없는 가운데 3명의 위원 모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사우스레이크 반인종주의 연맹(SAC)은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단체의 창설자 안야 쿠쉬와하(Anya Kushwaha)는 언론을 통해 법이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사이에 용해제를 뿌려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캐롤 교육구에겐 기부 받은 포스터를 설치할 방법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이번 일이 표현의 자유 확대에 대한 더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면서 문제의 싸인 설치가 허용된다면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다른 메시지가 담아 제작한 싸인을 설치하지 못할 이유도 없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In God WeTrust”라는 국가적 모토는 1956년 아이젠하워(Eisenhower) 대통령 때 법으로 승인됐고 최근 2011년을 포함해 이후에도 여러 차례 국가적 공식모토로 연방 의회에서 재확인됐습니다. 

 

SB797에 따르면 싸인이나 포스터에는 국가적 모토와 주 기 아래 중심에 미 연방 국기가 제시돼 있어야 하며 허용된 표현과 다른 어떤 문구나이미지 또는 기타 정보도 실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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