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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 9개국, 인도네시아 '탈석탄'에 200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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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9개국이 인도네시아의 '탈(脫)석탄'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와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6개국 등이 이 같은 내용의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JEPT)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3~5년간 공공 부문에서 100억 달러, 민간 부문에서 100억 달러를 각각 지원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협정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기존 목표 시기보다 10년 앞당겨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녹색경제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에 헌신해왔다"며 "국제 파트너들의 협조와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모델로 삼아 다른 국가들도 국제 기후 목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성명에서는 태평양 디지털 프로젝트 지원과 브라질 니켈 코발트의 지속가능한 채굴투자,, 온두라스 태양력 프로젝트 동력 공급 등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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