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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교육구(Frisco ISD)가 성별에 따른 학생 화장실 사용을 제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학생들이 출생 성별과 일치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14일) 밤 프리스코 교육구 운영 이사회는 새 정책을 통과시켰습니다. 

운영 이사회는 개인 화장실 사용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위해 편의시설이 마련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규정 변경은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각자의 성 정체성에 맞게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불만을 제기한 후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새 정책을 반대하는 측에선 소수의 학생들을 겨냥한 불필요하고 불공정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운영 이사회는 선정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도서 검증 절차도 수정했습니다. 

학교 도서 검열 강화는 텍사스 공화당이 성적 내용이 담긴 도서를 폐기하도록 교육구들에 압력을 가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운영 이사회는 다음 학년도를 위한 새 학군 조정안(attendance zones)도 승인했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내년(2023년) 가을 새 캠퍼스 두 곳을 개교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 같은 학교 확충은 프리스코 교육구의 서북지역과 동부 그리고 중부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교 학생 일부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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