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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터틀 크릭 일대, 빌딩 신축 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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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터틀 크릭(Turtle Creek) 일대에서 빌딩 신축 붐이 일고 있습니다.
터틀 크릭 주변 도로를 매일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은 도심 공원과 툭 터진 야외 공간을 이유로 터틀 크릭 도로를 높게 평가합니다.
달라스 업타운(Uptown) 북쪽으로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이 터틀 크릭에 개발업자들도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실제로 이 크릭 일대에서 20억달러에 육박하는 새 부동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터틀 크릭 일대의 부동산 거래를 중개해 온 뉴트 워커(Newt Walker) 부동산 중개사는 현재 최소 5대의 크레인이 동시에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터틀 크릭은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가 갑자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터틀 크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개발사업은 터틀 크릭 블로바드(Turtle Creek Boulevard)와 시더 스프링스 로드(Cedar Springs Road)에 계획된 7억 5000만 달러의 5성급 고급 호텔 포시즌(Four Season)과 고급 콘도 타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두 개발사업은 달라스의 페롯(Perot)가가 수년 전 인수한 빈 블록 부지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롯가는 해당 블록 구역에 다른 개발사업들이 계획되지 않았던 7년 전 이미 터틀 크릭에 힐우드(Hillwood) 회사 본사를 건설했습니다.
로스 페롯 주니어(Ross Perot Jr.)는 멋진 장소에 어울리는 훌륭한 건물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우드가 현재 계획된 포시즌 호텔 신축 개발이 이뤄질 부지를 제공하고 수상 경력이 있는 펠리 클라크 펠리(Pelli Clarke Pellie)가 20여층의 고층 타워를 설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롯은 포시즌 개발사업이 터틀 크릭 지역에 대한 관심을 더 집중시킬 것이고 향후 10년은 이 지역의 개발 전성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터틀 크릭 일대의 또 다른 대표 건물들 중 하나인 40년된 호텔 Mansion on Turtle Creek Hotel은 달라스 기반 투자 그룹에매각됐습니다.
HN CapitalPartners가 객실 142개의 9층짜리 고급 호텔 MTCH와 레스토랑을 사들였고 터틀 크릭의 보석으로 변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개발업체들이 터틀 크릭과 인근의 케이티 트레일(KatyTrail) 일대 부지에서 새 커뮤니티 개발사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휴스턴(Houston) 기반 개발업체 하노버(HanoverCo.)와 GID Investment Advisors가 페어마운트 스트리트(FairmountStreet) 부근의 터틀 크릭 블로바드에서 1억 7000만 달러를 들여 21층의 타워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 고급 임대 아파트 개발사업은 터틀 크릭 가든스(Turtle Creek Gardens) 콘도미니엄 부지에 건설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기반 넥서스 개발사(NexusDevelopment Corp.)는 터틀 크릭 블로바드와 페어마운트 스트리트 외곽 부지에서 25층짜리 주거형 타워 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The Vivante at Turtle Creek이라는 이름의 해당 타워 빌딩은 마켓과 시니어 전용 주거 유닛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틀 크릭 블로바드의 부지 중 5에이커는 타워 빌딩 두 동 개발을 계획한 콜로라도(Colorado)기반 아파트 건설사 UDR Inc.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틀 크릭과 케이티 트레일 동쪽 칼리슬 스트리트(CarlisleStreet) 일대에선 달라스 개발업체 링컨 프로퍼티(Lincoln Property Co.)가 15 세대의 노후 콘도미니엄을 대신하는 300여 유닛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위해 이미 첫 삽을 떴습니다.
터틀 크릭이 건너다 보이는 칼리슬 스트리트와 홀 스트리트에선 랭 파트너스(Lang Partners)가 1960년대에 지어진 임대 커뮤니티가 있는 부지에 주거용 고층 빌딩과 연립주택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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