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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선거일에 플래이노 고등학교 총격 협박 사건 발생…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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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Plano)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총격협박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가 치러진 어제(8일) 플래이노의 클라크(Clark) 고등학교가 투표소 지정으로 인한 학교 안전이 우려됐던 가운데 학교 총격 협박 사건이 발생해 대처에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라크 고등학교 당국은 학부모 안내문을 통해 경찰이 밤 사이 소셜미디어 상에 게시된 학교 협박 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협박글은 어제 클라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폭력 행위가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크 고등학교는 수사가 진행 중이고 협박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신원도 확인 중에 있으며 선거일의 캠퍼스 안전 보장을 위해 인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클라크 고등학교 앞에는 경찰 차들이 주차돼 있었고 걱정스런 마음에 자녀를 등교시킨 학부모들의 차량도 보였습니다.
클라크 고등학교도 중간 선거 투표소 중 하나여서 학사 운영 시간 동안 외부 방문객들의 출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플래이노 교육구는 비번의 경찰관을 고용해 투표소로 이용되는 29개 학교 캠퍼스 순찰을 하게 하는 등 중간 선거일 안전을 위한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프리 블랙번(Jeffrey Blackburn)이라는 유권자는 이런 일이 벌어진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으며 이전에 텍사스에 논란거리들이 있었다면서 선거일 안전에 대해 항상 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달라스(Dallas)와 포트워스(FortWorth) 리차드슨(Richardson) 갈란드(Garalnd) 그리고 루이스빌(Lewisville) 같은 다른 북텍사스 교육구들은 학교 안전을 우려해 선거일에 학교를 휴교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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