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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 초접전 속 의회권력 균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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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연방상원은 여전히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분하고 있는 현재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결과적으로 상하원에서 양당의 권력이 힘의 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NBC 방송은 올해 연방하원선거에서 전체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오늘(9일) 새벽 연설을 통해 "공화당이 하원을 다시 찾아왔다"며 하원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실제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하원 다수당이 됩니다.
하원 선거에서는 218석을 확보하면 다수당이 되는데 NBC 예측대로라면 공화당이 간신히 승리한 것이 됩니다.
그만큼 민주당이 예상과 달리 선전했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연방 상원의 경우 NBC는 지금까지 개표 결과 민주당과 공화당이 48석과 47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CNN은 각각 48석,ABC 방송은 민주당 48석, 공화당은 47석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상원 의원 선거의 경우 박빙의 승부를 펼친 펜실베이니아에서 민주당 존 페터만 후보가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를 제치고 신승을 거둬 민주당에 1석을 추가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당초 공화당 소속이었던 상원 의원의 후임자를 뽑는 선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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