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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주택 거래율 폭락, 과거 대침체기 때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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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주택 거래율이 폭락하면서 그 정도가 2008년 대침체(GreatRecession) 때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서비스(NTREIS)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10월)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의 주택 거래 성사율은 작년(2021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태런 카운티에선 32% 하락했습니다.
Great Recession이 북텍사스 주택 시장에 가장 심각하게 미친 2008년~ 2009년, 달라스 카운티의 주택거래율은 23% 감소했고 태런 및 콜린 카운티에선 각각 26%와 10% 하락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상황을 가늠할 주요 지표인 진행 중인 주택 거래건수를 보면 향후 훨씬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 11월에 종료될 예정인 주택 거래는 일년 전 대비 44% 감소했고 태런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에선각각 40%와 39%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크게 상승한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이 이 같은 판매 소용돌이를 극복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과거와는 달리 주택을 팔 필요가 없는 것도 다른 점입니다.
Great Recession때에는 주택 재고가 4배 이상 치솟아 부동산 시장이 무너졌지만, 현재 북텍사스의 주택 재고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Re/Max 보고서에 따르면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은 연(年)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월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39만 9천달러로 8월보다 6천 달러 내려갔습니다. 작년 동월 주택 중간 가격은 35만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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