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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McKinney)의 한 공원에서 조깅하던 여성을 칼로 공격한 20대 남성에게 4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이 남성은 덴튼 카운티에서도 여성들을 공격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검찰청은 어제(1일) 스물 세 살의 스테판 워싱턴(Stephon Washington)이라는 남성이 배심원 재판에서 가중처벌 적용이 가능한 강도 혐의로 유죄를 언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레이번 날(Rayburn Nall) 판사는 워싱턴에게 4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워싱턴은 작년(2021년) 7월 10일 새벽 5시 30분경 맥키니의 토우니 레이크 공원(Towne Lake Park)에서 한 여성이 조깅을 하고있을 때 뒤로 다가가 이 여성의 목을 찔렀습니다. 이후 그는 피해 여성을 화장실로 끌고가 폭행한 뒤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한 목격자가 나타나며 범죄 상황이 발각됐고, 워싱턴이 도주하며 떨어뜨린 칼에 그의 혈흔이 묻으면서 범죄 발생 몇 시간만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화장실에 남은 강도 용의자의 DNA가 워싱턴의 것과 일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재판에서 워싱턴이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에서 저지른 다른 두 건의 사건들에 대한 증거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에 총으로 위협하며 모텔의 한 직원을 폭행했으며 맥키니 공격 사건 발생 몇 주 전인 작년 6월에는 한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한 여성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 두 사건 모두 지금도 덴튼 카운티에서 재판 중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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