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 신원 확인
페이지 정보
본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문 감정과 유전자(DNA)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참사 이튿날인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태원 압사참사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 장례비 최대 1천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도울 예정입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