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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대응 사격으로 60대 남성 한 명 사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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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30일) 달라스 페어파크에서 무장을 한 남성과 다른 사람 간의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무장을 한 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가 결국 경찰 대응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0일(일) 저녁 6시경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무장을 한 남성 한 명과 다른 한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달라스 경찰국에 접수됐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이 풋볼 경기를 보고 있을 때 이 남성은 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 공보실의 크리스틴 로우만(Christin Lowman) 부책임자는 이 남성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 간에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우만 부책임자는 무장한 남성은 예순 한 살의 도나시 도디(Donathy Doddy)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그가 출동한 경찰들을 향해 최소 한 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들이 대응 사격을 해 도디가 중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관들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숨진 도디 외에다른 한 사람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재 그의 부상 정도나 사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은 내일(2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바디 카메라 영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검찰도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경관들에 대한 내사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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