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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비영리 단체들, 폭염 속 주민 건강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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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8-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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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비영리 단체들이 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NBC5)
태런 카운티 비영리 단체들이 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NBC5)

연일 100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비영리 단체들이 사람들의 건강 안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저소득층이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층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전달하는 비영리 단체인 Meals on Wheels가 폭염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필립 곤잘레스(Philip Gonzalez) 관계자는 이웃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며, 누군가 폭염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Meals on Wheels는 폭염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 위해 태런 카운티에 보조금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이 보조금은 약 18만 달러로 최대 180명의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내일(2일) 태런 카운티 커미셔너 코트 회의에서 이 보조금 지원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곤잘레스 관계자는 보조금 중 일부를 냉난방 장치 구매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북텍사스 주민들이 건강과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태런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태런 카운티에서 10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망 사례 중 5명은 에어컨 없이 생활한 고령자들과 관련됐습니다. 

 

또한 United Way of Tarrant County도 새 팬과 쓸만한 중고 팬 그리고 에어컨 기부를 촉구하는 폭염 극복 캠페인(Beat The Heat campaign)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300개에 달하는 냉방 기구들을 모아 지역 파트너들에게 보내 필요한 가정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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