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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밸디 참사 유가족 DPS 국장 사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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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참사와 관련한 주 공공안전 위원회(PSC)의 청문회가 어제(27일) 어스틴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피해 학부모들과 롤랜드 구티에레스(RolandGutierrez) 주 상원의원은 주 공공안전국(DPS)의 스티브 맥크로우(SteveMcCraw) 국장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맥크로우 국장은 이날 롭 초교 총격 참사에 대한 새로 추가된 조사 내용을 공개했지만 당시 경찰이 실수한 원인에 대해 새롭게 조명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DPS 대원들이 실수한 것은 인정하지만 DPS의 실패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맥크로우 국장은 DPS가 정부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잘못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0살난 아들을 참사에서 잃은 아버지 브렛 크로스(Brett Cross)는 맥크로우에게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면 사임을 하겠지만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논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사임할 것 같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DPS에 대한 비난에 화는 나겠지만 아들은 잃은 자신의 분노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일갈했습니다.
지난 주 DPS는 유밸디 총격 참사 현장에 있었던 대원 한 명을 해고했습니다.
후안 말도나도(Juan Maldonado) 경사는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유밸디 시소재 롭 초등학교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 중 한 명입니다.
한편 최근 그렉 애봇 주지사는 맥크로우 국장 해고와 관련해 "해고 결정은 그 증거에 기초할 것”이라며 “우리는 증거에 도달하고, 누가 책임을 지고 그들이 어떤 잘못했는지 알기 위해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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