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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당제 정치 끝내자"…제3지대 중도 정당 '전진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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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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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진당'(Forward party) 홈페이지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구도가 확고히 자리 잡은 미국에서 제3지대를 내세운 중도 정당이 창당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 지난해 민주당 뉴욕시장 예비선거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아시아계 앤드루 양과 공화당에 몸담았던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전 뉴저지 주지사를 중심으로 한 양당 출신 인사들이 '전진당'(Forward Party)이라는 신당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의 홈페이지를 보면 '좌파도 우파도 아닌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라는 문구가 강조돼 있습니다


당은 발표문에서 "민주당, 공화당 지지자는 물론 무당파도 우리 정당에 합류할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며,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진당은 이처럼 양당 구도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에게 대안 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면서 차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어 오는 9 24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공식 창당 행사를 열고 올 가을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수십 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2월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일을 너무 못해 제3당이 필요하다'는 항목에 응답자의 62%가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양당제가 확립된 뒤 제3의 정당이 자리를 잡은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정치 전문가들은 양당제가 고착화한 미국에서 전진당이 성공을 거두는 데 대해 회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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