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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서 과속하던 남성, 일가족 탄 차량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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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서 지난 24일(월) 밤, 한 남성이 과속 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일으켜 43세의 여성이 사망하고 동승한 7명의 자녀 중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불법 레이싱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고를 일으키고는 도주했습니다.
캐롤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마쉬 레인(Marsh Lane)과 도브 크릭 레인(Dove Creek Lane)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도로가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젖어 있는 상태였다며, 불법 레이싱을 벌인 빨간색 카마로 (Camaro)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튼 경찰은 추돌 사고를 일으킨 남성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했고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입니다.
한편 이 날 참혹한 추돌 사고를 목격한 블레어 부부(the Blairs)는 도로 남쪽 방향에서 빨간색 카마로 차량 한 대가 과속으로 달려 오다가 미끄러운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 받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차량에서 일부 아이들을 빼냈지만, 여성과 몇몇 아이들은 찌그러진 차안에서 빼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튼 경찰에 따르면 운전석에 있던 마흔 세 살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동승한 자녀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부상을 입은 다섯 아이들 중 세 명이 병원에서 퇴원했고 나머지 두 명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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