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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홈리스 증가 막고 시 환경 정화 위해 홈리스 고용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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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Fort Worth) 시가 홈리스 증가를 막고 시 전역의 환경 정화를 위해 litter abatement program을 확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십을 맺은 Presbyterian Night Shelter(PNS)와 협력해 2016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홈리스 생활을 하거나 고용 장벽에 부딪친 이들이 쓰레기 제거를 위해 청소 인력으로 고용됐습니다. 프로그램 개시 당시 2명이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5일) 포트워스 시의회는 고용 인원을 52명으로 증원하는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PNS의 토비 오웬(Toby Owen) 최고경영자는 청소 일자리에 대해 정규직이고 그에 맞는 고용 복지 정책이 적용된다고 밝혔고 PNS 보호소에서 지내면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웬은 보통 매일 밤 홈리스 보호소에는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들며 PNS가 홈리스 고용 창출 단체 업스파이어(Upspire)와 함께 주택과 고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스파이어를 통해 일자리를 얻은 프랭크 크리스트(Frank Crist)는 PNS 보호소에서 2년을 지낸 뒤 2016년에 쓰레기 제거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고용됐습니다. 크리스트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전과 이력이 있어 불가능했는데 일자리를 얻게 돼 기뻤다면서 교도소에서 석방된 뒤 집에 가지 못하고 결국 홈리스 보호소로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소 일을 계속한 결과 자신 소유의 집으로 이사도 하고 차를 구입할 만큼의 돈도 충분히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워스 시의 코디 위텐버그(Cody Whittenburg) 관계자는 다음 달(11월)까지 52명의 청소 인력을 10개팀으로 나눌 것이라고 밝히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국에서 13번째로 크고 인구가 100만에 육박하는 포트워스는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하이웨이 통행량이 매우 많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포트 워스 시의 프로그램 확대 정책에 따라 고용된 청소 인력은 약 2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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