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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팩스턴, 교육구에 트랜스젠더 학생 운동선수 관련 문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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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어빙 및 달라스 교육구에 트랜스젠더 학생 운동선수 관련 정책 문서를 요청했습니다.
사무실은 또한 달라스의 청소년 성소수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직책에 대한 자금 조달 방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는 그렉 애벗 주지사가 숨겨진 카메라 영상을 문제 삼아 어빙 교육구에 대한 조사 지시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보수 성향 단체 ‘어큐러시 인 미디어’(Accuracy in Media)가 몰래 촬영한 것으로, 교육구 관계자들이 트랜스젠더 학생의 운동 참여 가능성을 논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트랜스젠더 딸이 텍사스로 이사한 뒤 여자 축구팀에서 뛸 수 있는지 질문했고, 한 관계자는 주법을 언급하면서도 타주에서 출생 증명서 변경 시 문제가 없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텍사스법은 공립학교 학생이 출생 증명서상 성별에 따라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성별 변경도 금지됐습니다.
팩스턴은 성명에서 "학군이 주법을 우회하려는 시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빙 교육구는 모든 법적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영상 속 관계자가 이미 사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모든 학생 운동선수가 출생 시 지정된 성별에 따라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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