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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계년도, 불법 밀입국 행렬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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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한 중남미 이주민 행렬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는 2022 회계연도에 미-멕시코 국경에서 불법 입국 238만 건을 단속했습니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의 173만 건보다 37% 증가한 수치이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최대치의 두 배 이상입니다.
이들 상당수는 CBP에 의해 멕시코로 추방된 뒤 다시 미국 입국을 시도하다 걸렸습니다.
CBP는 지난달에만 22만 7천547건을 단속했는데 이 가운데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3개국에서 온 이주민이 7만 8천 건에 달했습니다.
크리스 마그누스 CBP 국장은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의 실패한 정권이 미국으로 새로운 이주 흐름을 촉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통적으로 불법 입국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4개국의 이주민에 대한 단속은 5만 8천 건이었습니다.
최근 텍사스, 플로리다 등 공화당 주지사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주민들을 뉴욕과 워싱턴DC등 북부 도시로 이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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