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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경찰관, 음주 운전 단속 지원 나섰다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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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의 한 경찰관이 지난 18일(화) 밤 동료 경관의 음주 운전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가 교통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또한 사고를 일으킨 고령의 운전자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롤튼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경 스티브 노쎔(Steve Nothem) 경찰관이 동료 경관을 돕기 위해 E. President George Bush Turnpike 서쪽 방향 도로에 도착했으며 그때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노쎔 경관의 경찰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은 노쎔을 친 운전자가 여든 두 살의 필립 파커(Philip Parker)라는 캐롤튼 주민이고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쎔 경찰관은 플래이노(Plano)의 Texas Health Presbyterian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습니다.
캐롤튼 경찰국의 졸린 드비토(JoleneDeVito) 공공안전정보 매니저는 병원 이송 후 그가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근무 중이던 사랑하는 동료를 잃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이어 노쎔 경관의 유가족으로는 아내와 열세 살 된 아들과 여섯 살의 쌍둥이 아들 그리고 한 살 된 딸 한 명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셈 경관은 위스콘신(Wisconsin)의 그랜드 츄트(GrandChute) 경찰국에서 4년 근무한 뒤 2020년 3월에 캐롤튼 경찰국으로 옮겼습니다.
캐롤튼 경찰은 노쎔 경찰관의 사망이 경찰국에서 처음 발생한 경찰관 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의 사건은 조사 중이며 그의 장례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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