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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달라스 여성 총격 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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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사우스 달라스에서 친분이 있던 한 남성과 농구 게임 후 총격 살해된 20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해당 용의자가 어제(20일) 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 한 살의 카메론 호그(Cameron Hogg)라는 남성이 스물 한 살의 아시아 워맥(Asia Womack)의 사망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달 3일 밤 7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로혼 스트리트(Lawhon Street) 인근 해밀턴 애비뉴(Hamilton Avenue)로 출동한 경찰들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아시아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아시아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습니다.
아시아는 지난 3일 한 공원에서 호그와 농구 게임을 벌였고, 이후 이 남성에게 살해됐습니다. 아시아의 엄마 안드레아 워맥은 T.G. Terry Park에서 아시아가 한 남성을 때린 후 총격 살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는데, 농구 게임에서 촉발된 갈등 상황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머니 안드레아 워맥은 지난주 치러진 딸 아시아의 장례식에서 무의미한 일이었으며 아무것도 아닌 일로 목숨을 잃었다고 탄식했습니다. 그는딸 아시아가 호그를 오랫동안 신뢰해 왔으며 그가 감옥에 있을 때는 전화 통화 및 필요 물품도 넣어주는 등 친밀한 관계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그에 대한 체포 영장은 이달 11일 발부됐으며, 어제서야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호그의 체포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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