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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비영리단체 크로스로드, 식품 불안정 해소 위해 창의적 기부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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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한 비영리단체의 혁신적인 방안 덕분에 식생활 불안정 속에 사는 북텍사스(North Texas) 주민들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크로스로드 커뮤니티 서비스 달라스(Crossroads Community Services Dallas)가 매월 2만 6000여명의 사람들에게 식생활 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계가 팬데믹에 잠식된 재작년(2020년) 크로스로드는 많은 가정들이 월수입도 없고 도움을 청할 곳도 하나 없는 곤경에 처하자 1180만여 파운드의 식품을 나누었습니다.
이 단체의 베나예 와드킨스 체임버스(Benaye Wadkins Chambers)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일자리가 멈추고 가족을 부양할 수 조차 없었던 팬데믹 기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식품 나눔 장소에 나타나 줄을 섰으며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아이들이 점심 또는 아침을 먹지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와드킨스 체임버스 최고경영자는 식품 불안정 상황은 계속됐고 그러한 상황이 해당 단체에 지우는 부담이 얼마이든 상관 없는 크로스로드의 불안정 상황도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크로스로드는 달라스 남부 레드버드(Redbird)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식품 나눔 사업장(in-house pantry)을 통해 18개 우편코드 지역들에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로스로드는 140여 파트너 기구들을 위한 식품 나눔 허브이고 이 파트너 기구들을 통해 달라스 카운티와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 그리고 나바로 카운티(NavaroCounty)의 식품 불안정 상황에 처한 커뮤니티들에 식품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와드킨스 체임버스는 지금 현재 130만명의 아동들이 다양한 이유로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이 아이들이 굶어선 안 되는데 현재 인플레이션까지 겹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크로스로드는 북텍사스푸드 뱅크(NTFB)로부터 일주일에 9대의 트럭으로 40만파운드의 식품을 공급 받아 각 기구로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드킨스 체임버스는 각지에 충분히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그 방안 중 하나가 내일(21일) 달라스사우스 칵크렐 힐 로드(south Cockrell Hill Road)에 위치한 시설에서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되는 Nourish Change Breakfast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 티켓 판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식사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에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 와드킨스 체임버스는 1달러로 4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고 10달러로는 40인분을 만들 수 있듯이 작은 도움이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달라스 다운타운의 제1 연합 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시작한 활동이 수천 가정의 생명줄이 됐으며 타인의 관대함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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