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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간선거, 美 아시안 유권자는 133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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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아시안 유권자는 총 133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퓨리서치 센터가 공개한 미국의 아시안 유권자 분석 자료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중간선거에서 투표할 자격이 있는 아시안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 유권자 수는 지난 2018년 중간선거 집계 이후 9%, 105만명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2000년 540만명에서 2016년 1130만명 등으로 가파르게 성장해왔지만, 최근 들어 그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양상입니다.
아시안 유권자들은 절반 이상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중간선거 연방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아시안 유권자는 각각 57%와 26%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많은 아시안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420만명의 캘리포니아였고, 그 뒤를 이어 93만명의 텍사스, 56만 5천명의 하와이 순이었습니다.
또한 아시안 중 56%만 투표권이 갖고 있는데, 이는 전체 미국민 중 투표권 보유자의 비중이 72%를 차지하는 것에 비교하면 낮은 비율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이주해온 이민자의 비중이 크기 때문인데, 실제로 아시안 유권자의 57%가 귀화 시민, 43%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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