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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 교통 안전 인식 강화 위해 5km 걷기 및 성금 모금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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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반대하는 비영리 단체 Mothers Against Drunk Drivers(MADD)가 지난 주말 어빙에서 교통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가족 걷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Mothers Against Drunk Driving가 지난 15일(토) 어빙(Irving)에서 교통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가족 걷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Mothers Against Drunk Driving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음주 운전을 막고, 음주 운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며 미성년자들의 음주 및 약물 사용을 방지하는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북텍사스 연례 캠페인인 5km 걷기 및 성금 모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는 음주 운전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스토리보드와 주인을 잃은 신발들이 나란히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경찰국의 경관들도 참석했습니다. 알링턴(Arlington) 경찰국의 스테이시 브라운(Stacie Brown) 경관은 여동생이 음준 운전자였고 겨우 스물 여덟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까운 누군가를 잃기 전에는 음주 운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참석한 많은 경찰관들은 지난 주 초 음주 운전자의 역주행 추돌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달라스 경찰관 제이콥 아렐라노(Jacob Arellano)를 애도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서른 한 살의 마이라 레볼라(Mayra Revollar)라는 운전자는 만취 운전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MADD 북텍사스 지부의 프로그램 교육과 재정 지원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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