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여성 550명, 우버에 소송 제기…“운전사에 성폭력 피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14 09:16

본문

 

여성 약 550명이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이용하면서 기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봤다며 회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을 대리하는 대형 로펌 '슬레이터 슬레이터 슐먼'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원고들이 우버를 이용하다 납치, 성적 학대, 성폭행, 위장 감금, 스토킹,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버가 이르면 2014년부터 운전사들이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성범죄가 계속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펌은 소장에서 "최근 몇 년간 우버가 이러한 성폭력의 위기를 인정해왔지만, 실제 반응은 더디고 불충분했으며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버가 운전사의 성범죄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예방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로펌은 원고들이 당한 피해 가운데 현재 150건 이상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우버가 발표한 '2차 미국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만 성폭행 141건을 포함해 운전사가 저지른 성범죄가 998건 발생했습니다


20192020 '() 성적 부위의 동의 없는 키스'에서부터 성폭행에 이르기까지 성폭력 5개 범주에서 총 3824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동안 우버는 자사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위법행위를 둘러싼 여러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우버는 직원이 아니라 계약자인 운전사의 행동에 대해 플랫폼 회사가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부 주도 장례식을 올해 가을 '국장'(國葬)으로 치르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지난 12일 진행된 아베 전 총리 가족장에 이은 정부 주도 장례식은 당초 관례에 따라 '정부·자민당 합동장'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
    국제뉴스 2022-07-14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지역 내 감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화)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 내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건이 총 14건 확인됐다…
    타운뉴스 2022-07-14 
    포트워스(Fort Worth) 교육구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상식적인 총기 정책을 다루기 위해 특별 회기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2일(화) 포트워스 교육구 이사회는 주 의회에 텍사스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아이들을 학교 총격 사건으…
    타운뉴스 2022-07-14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빈니차 도심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날아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민간인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
    국제뉴스 2022-07-14 
    작년에 사용되지 못해 이월된 영주권 쿼터가 또 다시 사장될 가능성에 놓였습니다. 현 2021~2022 회계연도에 발급 가능한 취업영주권 수는 평년의 2배에 달하는 28만개지만 처리 속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할당되는 48만 개의 가족영주권과 14만 …
    이민뉴스 2022-07-14 
    CNBC가 미 전역의 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 2022년 랭킹에서 텍사스(Texas)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는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가 차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는 이번 조사에서 노동력 혁신과 경…
    타운뉴스 2022-07-14 
     한국 여야가 14일까지 이틀째 국회의장 주재로 원구성 회동을 이어갔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14일, 여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정상화를 놓고 또다시 1시간여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사개특위 구성 문제를 놓고 여전…
    한국뉴스 2022-07-14 
    어제(13일) 오전 록월 카운티(Rockwall County)의 소도시 맥클렌던-치솜(McClendon-Chisholm)에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 해당 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시에 물을 공급하는 RCH Water Supply는 주민들에게…
    타운뉴스 2022-07-14 
     여성 약 550명이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이용하면서 기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봤다며 회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을 대리하는 대형 로펌 '슬레이터 슬레이터 슐먼'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원고들이 우버를 이용하다 납치, 성적 학대, 성폭행, 위장 …
    미국뉴스 2022-07-14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개월 연속'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유력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도 높은 9.1%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
    타운뉴스 2022-07-14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8.2원 오른 1,312.1원으로 마감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1,316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올 하반기 1,35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고환율 흐름 속에 한…
    타운뉴스 2022-07-14 
     지난달 주택 임차인이 내는 월세가 전월 대비 0.8% 오르면서 1986년 이후 36년만에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연방 노동부는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간 최대 상승폭으로 1년 전에 비해서는 5.8% 상승했습니다. 현재 전체 미국민의 36%가량…
    미국뉴스 2022-07-14 
     6월 소비자물가(CPI)가 9.1%를 기록, 41년래 최고치까지 치솟았지만 7월 들어 휘발유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6월에 정점을 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6월 CPI가 급등한 것은 휴가철 ‘드라…
    미국뉴스 2022-07-14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이라는 '초강수'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급속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
    미국뉴스 2022-07-14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자 주택 건설업체들이 주택 신축을 줄이고 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신축 경기를 추적하는 리서치 컨설팅 회사 Residential Strategies Inc.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DFW의 …
    타운뉴스 2022-07-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