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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선거 역대급 기부금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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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후보인 공화당의 현 그렉 애봇 주지사와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 후보가 지난 여름 동안 고액의 선거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두 후보는 선거 정치 후원금으로 각각 2천 5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루크 후보의 경우 이전보다 10배나 많은 후원자를 확보해 약간 우위를 보였습니다.
오루크 선거 캠페인측은 어제(11일)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천 518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애봇 주지사 선거 캠페인은 같은 기간 2천 5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오루크 후보는 총 6천 5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고, 애봇 주지사는 9천 500만 달러의 자금을 받았습니다.
올해 텍사스 주지사 선거는 중간 선거에서 가장 값비싼 선거 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오루크 후보측은 해당 선거 후원금의 98%가 온라인을 통해 모금됐고, 여러 직업군 중 교사들의 후원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모금액은 약 47만 5천명의 사람들이 평균 53달러의 기부액을 통해 마련된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애봇 주지사 측은 최근 모금액은 약 4만5천명의 기부자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들 중 81%는 텍사스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애봇 주지사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성금후원을 받은 공화당 후보 중 한명입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이미 3천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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