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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산주식 논란에 野 "당선 전 취득" 與 "국방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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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억대의 방산업체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해관계 충돌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1670주와 현대중공업 주식 69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해군에 함정 등을 건조하는 방산업체로 분류되고,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이 세운 중간지주회사입니다.
주식보유 사실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표의 방산업체 주식은 이 대표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후보 당시 신고한 재산 내역에는 없던 것이기 때문에, 올해 3월 9일 대선 이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방위 소속인 이 대표를 향해 "이 대표가 상임위를 국방위로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며 사·보임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보궐선거 출마 결정 전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라며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등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다"며 "통상 2개월의 심사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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