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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 투자사, 밸치 스프링스 화재 관련 피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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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치 스프링스(Balch Springs)에서 발생한 큰 화재와 관련해 플래이노(Plano)의 한 투자회사가 피소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스테이트 팜 로이드(State Farm Lloyds) 보험사가 플래이노 기반 투자사 시카 인베스트먼트(Sikka Investments)가 소유한 주택의 풀베기 작업 때문에 발생한 밸치 스프링스 대형 화재로 인해 가옥이 파손되거나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 3명을 대리해 시카 투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장에서는 스테이트 팜 로이드가 대리하고 있는 3명의 주민 에드가 크루즈(Edgar Cruz)와 마리오 톰슨(Mario Thompson) 그리고 미구엘 퀴노네스(Miguel Quinonez)에게 시카 투자사가 100만여달러의 피해 보상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밸치 스프링스 화재는 지난 7월 25일 사우스 벨트라인 로드(South Beltline Road)의 시카 투자사 소유 주택에서 시작된 뒤 주변 집들로 번졌고 이번 소송을 제기한 3명의 주민들의 자택을 포함해 열 채의 가옥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 당시 밸치 스프링스 시 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주택 옆풀밭의 주인이 풀을 베기로 결정하기 전에 이미 규칙 준수 경고 2건과 법원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풀 베기가 시작됐을 때 예초기가 금속과 부딪치면서 스파크가 일었고 곧 큰 불로 번졌습니다.
소송장에 따르면 문제의 시카 소유 풀밭의 예초 작업이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또는 주변 환경이 예초 작업을 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적절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로 인해 이번에 스테이트 팜 로이드에 소송을 의뢰한 주민 3명이 주택 파손과 생활비 피해를 입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스테이트 팜 로이드가 이들 주민 3명이 입은 피해를 보상한 뒤 보상금을 시카 투자사로부터 받아 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스테이트 팜 로이드는 시카에게 100만여 달러의 피해 보상은 물론 이자와 법률 소송 관련 비용 부담도 요구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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