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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 역주행 추돌 사고로 달라스 경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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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달라스 경찰관이 역주행 차량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화) 밤, 키이스트 블로바드(Kiest Boulevard)의 스퍼 408(Spur 408)에서 일어났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제이콥 아렐라노(Jacob Arellano) 경관이 몰던 SUV 차량이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역주행 자동차를 피하려다 대형 트럭과 부딪히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렐라노 경관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어제(12일) 오전 9시 40분 경 사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어제(1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은 경찰국의 비극이라며 촉망받던 경찰관 한 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불법 체류 여성으로 신원이 확인된 역주행 운전자는 추돌 사고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이 추정했습니다.
서른 한 살의 여성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스물 다섯 살인 아렐라노 경관은 엘파소(El Paso) 출신으로 2019년 6월 달라스 경찰국의 노스웨스트 순찰대(Northwest PatrolDivision)에 배정돼 근무해 왔습니다.
또한 그의 쌍둥이 형도 달라스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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