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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새 온라인 가정폭력 대시보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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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새 온라인 가정폭력 대시보드(dashboard)를 구축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 폭력 인식의 달(Domestic Violence Awareness Month)인 10월, 달라스 시에서 발생하는 가정 폭력 사건을 추적하는 대시보드가 개시됐습니다.
상호적인 대시보드는 나이와 인종 같은 인구통계학적 요소들에 의해 데이터를 분류해 놓았으며 폭력과 학대가 더 많이 발생하는 곳도 구체적으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해당 지도에 의하면 가정 폭력 사건 발생이 집중된 곳들이 달라스 남부와 동부 그리고 서부의 일부 지역들이고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의 대다수가 여성이며 남성은 2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는 배우자 살해 사건 발생 건수가 휴스턴(Houston) 지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여 왔습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12명이 가정 폭력으로 사망했으며 작년(2021년)과 2020년에는 각각 17명과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시는 새 대시보드의 구축에 대해 가정폭력 인식을 제고하고 시류에 따른 해당 범죄 동향을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며 더불어 가정 폭력 피해자를 지원할 더 많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큰 가정 폭력 보호소들에 속하는 Genesis Women`s Shelter and Support와 The Family Place가 새 온라인 가정폭력 대시보드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의 많은 부분을 달라스 시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enesis Shelter는 214-946-HELP(4357)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the Family Place는 24시간 운영 위기 핫라인 214-941-1991번을 통해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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