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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반도·동북아 엄중한 안보현실 제대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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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0일 "한반도와 동북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최근의 안보 상황과 관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말이 아닌 현실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감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연 이틀 대북 메시지를 내놓은 셈입니다.
전술핵까지 과시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 '친일 국방' 프레임을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을 동시 겨냥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친일 국방'으로 규정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미 사실관계를 국민의힘에서 충분히 밝혔다"라며 직접 대응을 자제했지만, 대통령실 내부적으로는 야권의 '친일 프레임' 공세에 '경악스럽다'는 기류입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안보 상황은 '치명적 실제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 인식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북한의 핵 위협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말로만이 아니라 엄중한 인식 속에 철저한 대비만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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