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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변환 장치를 불법으로 팔려고 한 남성이 연방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당국에 따르면 가슴에 무정부주의자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긴 중범죄 전과가 있는 남성이 권총을 기관총으로 전환시키는 불법 장치를 광고하는 사인이 있는 차를 노스 포트워스(North Fort Worth)의 야외 레크리에이션 용품 판매점 카벨라스(Cabela`s)에 주차를 한 후 연방 기소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월 8일 포트워스 경찰은 “글록 전자동 전환 장치 판매(glock Full Auto Switches 4 Sale)”라는 판매 문구를 손으로 작성해 만든 사인이 있는 은색의 미쓰비시(Mitsubishi) 차량 한 대가 카벨라스 앞에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알코올담배화기단속국(ATF)의 설명에 의하면 수사팀이 신고가 들어온 차량을 추적해 2건의 절도 전과가 있는 헤이든 고우(Hayden Gow)라는 남성의 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고우는 수사 요원들이 벌레슨(buleson)의 한 전당포에서 총 한 자루를 파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감시 카메라 영상 증거를 확보한 후 화기를 소지한 중범죄 전과가 있는 자로 그를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관총 변환 장치 키트를 판매 또는 소지한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은 고우는 지난 5월 벌레슨 경찰에 체포된 후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교도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ATF 달라스 지부의 사라 에이벨(Sara Abel) 대변인은 고우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할 수 없지만 최근 기관총 변환 장치 키트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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