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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교육구 출석 초등학교 재조정 움직임에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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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교육구의 학부모 그룹이 어제(6일) 아침, 교육구내 출석 초등학교 재조정 움직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 시위에 참가한 앤더슨(Anderson) 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은 해당 변경안으로 인해 그동안 걸어서 등교했던 학생들이 차들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 2곳을 건너게 돼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홀리 바나드(HollyBarnard)라는 학부모는 가뜩이나 많은 차들이 오가는 이 곳을 400명의 아이들의 등하교 차량까지 더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경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출석 초등학교 재조정안으로 인해 아이들이 가까운 학교가 아닌 거주지에서 약 2마일 떨어진 곳으로 다니게 되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알렌 교육구는 출석 초등학교의 범위를 변경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알렌 교육구는 “교육구 서부 지역 학교들의 학생수가 정원에 차있는 상황이지만, 동부 지역의 학교들은 학생 등록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안된 조정 사항에는 일부 학교 폐쇄 및 재사용 목적의 개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알렌 교육구는 오늘(7일) 밤, 알렌 고등학교 퍼포밍 아트 센터(Performing Arts Center)에서 회의를 열어 시 서부 지역의 학생 초과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새 지도(map)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는 이번 회의에서 주민들은 교육구 리더들에게 직접 질의를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변경안과 관련된 우려를 표명할 순 있습니다.
이어 다음 회의는 다음 달(11월) 2일에 열릴 예정이며, 출석 초등학교 변경안 최종본은 11월 14일까지 교육위원회에 제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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