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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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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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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 (사진 출처: 연합뉴스)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 (사진 출처: 연합뉴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폭이 전월보다 커졌습니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6.0% 올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 11월 이후 23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물가 상승세가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중심으로 수입 비용이 증가한 외환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가팔라졌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국제 에너지·곡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시장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그간 발표한 물가 안정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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