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북텍사스 소방국들, 개인 불꽃놀이 자제 강력 당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05 08:53

본문

독립기념일을 맞아 불꽃놀이로 인한 화제 발생을 막기 위해 당국이 개인 불꽃놀이 자제를 권고했다. (사진 출처=WFAA)
독립기념일을 맞아 불꽃놀이로 인한 화제 발생을 막기 위해 당국이 개인 불꽃놀이 자제를 권고했다. (사진 출처=WFAA)

Fourth of July 연휴의 대미를 불꽃놀이로 장식하고 싶어하는 많은 가정들에게 북텍사스(North Texas) 소방국들이 전문가에게 맡길 것을 계속 촉구했습니다. 북텍사스의 많은 지역들이 실외 불피우기 금지령 burn ban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서비스국(TAMFS) 설명에 따르면 텍사스의 254개 카운티들 중 182개 카운티에 burn ban이 발령돼 있습니다. 해당 조치는 Fourth of July 주말 연휴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는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바로 카운티(Navarro County)의 H. M. 데이븐포트(H. M. Davenport) 판사는 해당 카운티에 통합되지 않은 지역에도 불꽃놀이 금지가 발령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븐포트 판사는 해당 금지령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고 화재 발생의 경우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병 로켓이나 긴 막대기가 달린 불꽃놀이 도구 판매는 제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들로디언(Midlothian) 경찰 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법규를 무시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이웃에게 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디소토(DeSoto) 시도 울프 크릭 이스테이츠(Wolf Creek Estates)의 케스윅 코트(Keswick court)와 파커스빌 로드(Parkersville)의 주택들 인근에 있는 약 250에이커의 초지대에서 화재가 난 후 얼러트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독립기념일 막바지인 지난 밤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드릭 테이트(Rodrick Tate)라는 주민은 집 뒤편 덤불 숲에 불이 났다는 전언에 자동으로 물호스를 잡게 된다면서 이웃 집 울타리에도 불이 붙었지만 다행히 주택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독립기념일이면 시가 전문가들을 통해 주최하는 불꽃놀이 행사를 즐기도록 사람들에게 장려되고 있습니다. 디소토 시의 경우 라이브 음악과 노점상이 있는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브랜든 프리만(Brandon Freeman) 디소토 소방대장은 디소토 시가 통제하는 불꽃놀이 쇼와 관련해 우려되는 바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벌이는 불꽃놀이는 항상 걱정이 라면서 이는 디소토 시 법규 상 불법 행위로서 자신과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달라스 카운티에 burn ban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디소토 시에서 개인들이 하는 불꽃놀이는 불법이라고 강조하면서 건조한 기후에 수풀에 불꽃이 일었다 하면 바로 화재로 이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독립기념일인 어제(4일) 시카고 교외에서 기념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미국뉴스 2022-07-05 
    루이스빌(Lewisville) 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실시된 낮 시간 옥외수도 사용 제한제를 계속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은 오는 9월말까지 이어질 계획입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루이스빌에서 여름 철 수도 사용 제한은 2014년에 의무화됐으며 낮 동안…
    타운뉴스 2022-07-05 
    어제(4일) 새벽 포트워스(Fort Worth)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지나가는 차량에서 쏜 총에 얼굴에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총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어제 새벽 4시경 경…
    타운뉴스 2022-07-05 
    Fourth of July 연휴의 대미를 불꽃놀이로 장식하고 싶어하는 많은 가정들에게 북텍사스(North Texas) 소방국들이 전문가에게 맡길 것을 계속 촉구했습니다. 북텍사스의 많은 지역들이 실외 불피우기 금지령 burn ban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텍사스 A&…
    타운뉴스 2022-07-05 
    텍사스가 학교 안전 및 정신 보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 기금 1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격 참사 후 나온 주정부 대응의 일환입니다.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달 28일(화) 그렉 애봇 주지사 등 텍사스 주정부 리…
    타운뉴스 2022-07-04 
    텍사스의 초등학교에서 옛날 식민지 시절 아프리카 흑인을 노예로 데려온 것을 '비자발적 이주'로 가르쳐야 한다는 제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텍사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주 교육위원회에 소속돼 사회과 교과 과정을 검…
    타운뉴스 2022-07-04 
    포트워스 인근 할톰 시티에서 지난 2일(토) 저녁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4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습니다.홀텀시티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한 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3명을 포함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
    타운뉴스 2022-07-04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격 당시 부실 대응으로 대규모 참사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경찰 서장이 겸직하고 있던 시의원 자리에서 뒤늦게 물러났습니다.AP 통신은 지난 2일(토) 피트 아리돈도 유밸디 교육구 경찰서장이 시의원직에서 사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리돈도 서장…
    타운뉴스 2022-07-04 
    샌안토니오 밀입국자 트레일러 참사 이후 중남미 이민자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금) 새벽, 약 2천명의 이민자자들이 멕시코(Mexico) 남부의 타파출라(Tapachula)에서 출발했습니다.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1일(금…
    타운뉴스 2022-07-04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일부 공항들의 운영이 혼잡한 반면 북텍사스의 공항들의 항공편 운항은 순조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연방항공국(FAA)에 다르면 지난 2일(토) 국내외 항공편 4천대 이상이 연착했고, 600대 이…
    타운뉴스 2022-07-04 
    달라스(Dallas) 경찰이 독립기념일 연휴 전, 불꽃놀이 금지 등 관련 시 조례를 위반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성의 전단지를 보낸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최근 달라스 경찰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대비 차원에서 이전에 불꽃놀이나, 총 발포, 소음 행위 등으로 시 …
    타운뉴스 2022-07-04 
    롱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거대한 악어 거북을 낚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지난 달 26일 저녁 체로키 호수에서 아버지와 메기 낚시 중이던 저스틴 브룸홀이란 남성은 약 20여 분 힘겨루기 끝에 거대한 악어 거북을 낚았습니다. 그에 따르면 거북 무게는 약 150파운드…
    타운뉴스 2022-07-04 
    텍사스 주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폐지한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주(州) 내 낙태 시술을 허용한 하급심 법원의 명령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어제(1일) 주 대법원은 주 낙태 제한 정책의 시행을 허용했습니다.  텍사스는 연방대법원 판결 전에도 임신 6주 이후 낙…
    타운뉴스 2022-07-02 
    주 학력평가시험인 STAAR 테스트 점수가 어제(1일) 최종 공개됐습니다.어제 발표된 STAAR 테스트 결과는 3학년에서 8학년까지입니다. 앞서 고등학생들의 STAAR테스트 점수는 지난 달(6월) 16일 공개됐습니다. 어제 공개된 STAAR 테스트 결과 모든 과목에…
    타운뉴스 2022-07-02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에 따라 직원의 낙태 시술비 지원에 나선 대기업들이 그간 낙태권을 반대한 정치인을 후원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월트디즈니, AT&T 등은 연방 대법원이 최근 여성의 낙…
    타운뉴스 2022-07-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