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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 업체 온코(ONCOR), 전기요금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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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가장 큰 전력 공급 업체인 온코(Oncor)가 전기 요금 인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내 169개 도시들은 이같은 온코의 요금 인상 요청이 과도하고 부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온코가 제안한 11% 요금 인상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평균 월 전기 요금이 6달러 상승하고, 1년이면 72달러를 더 부담하도록 합니다.
앞서 온코는 올해 3분기에 2억 2900만달러라는 막대한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의회의 관련 소위원회는 자문단 의견을 받아들여 시가 이같은 온코의 요금 인상을 거부하는 다른 168개 도시의 행보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온코는 2017년 이후 전력망 신뢰도를 더 높이기 위해 100억달러가 넘는 투자를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요금 인상으로 2억 510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되지만 대부분 자연 재해와 관련 된 손실 및 전기 인프라 복구,보험 관련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의 모든 전력 공급업체들은 주 법에 의해 4년 주기로 전기요금 책정 절차를 밟는데, 온코는 팬데믹때문에 현재까지 지난 5년간 해당 절차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온코가 제안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최종 결정은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가 내리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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